스트레이 키즈, 음반 이어 음원도 ‘특’대형

입력 2023-12-04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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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세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미니앨범 ‘락-스타’ 20일 만에 돌파
케이팝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5위
빌보드 이어 음원서도 놀라운 성적표
음반에 이어 음원에서도 왕으로 등극할 기세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음반 ‘락-스타’(樂-STAR)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11월 10일 발매된 이래 불과 20여 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미니앨범 ‘락-스타’는 무려 8곡이 수록, 정규 음반 급에 버금가는 스케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락-스타’의 예고된 성공과 더불어 ‘음반 왕’이란 타이틀을 안겨준 전작 ‘파이브 스타’(★★★★★)로 스트레이 키즈는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 주요 순위표에서도 최상단을 장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최다 스트리밍 케이(K)팝 아티스트 5위를 비롯해 최다 스트리밍 그룹 부문에서도 통합 16위를 차지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등극은 물론, 케이팝을 상징하는 ‘새 심볼’로 자리 잡게 됐다.

스포티파이와 맞물려 스트레이 키즈는 올 한해 글로벌 인기 음악 지표로 꼽히는 빌보드에도 단골 등장하며 ‘빌보드의 아들들’이란 애칭마저 얻었다.

‘신(新) 음반 왕’이란 명성에 걸맞게 음반 판매량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는 메인 차트 ‘빌보드200’이 대표적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내놓은 ‘락-스타’ 포함 ‘오디너리’(ODDINARY), ‘맥시던트’(MAXIDENT), 전작 ‘파이브 스타’까지 4연속 ‘빌보드200’ 1위란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200’을 위시로 ‘핫100’, ‘아티스트100’ 등 이른바 빌보드 ‘3대 메인 차트’ 동시 입성에 성공하면서 방탄소년단 이후 두 번째 ‘빌보드 3대장’에 등극하기도 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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