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8일 오픈

입력 2023-12-04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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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인기 판다 가족 테마 ‘바오 패밀리 스페셜’ 운영
글로벌페어에 12m 초대형 판다 ABR ‘자이언트 바오’ 설치
파크 개장 전 아침 푸바오 보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운영
퍼레이드, 댄스, 싱어롱 크리스마스 판타지 특별공연 진행
용인 에버랜드는 8일부터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를 진행한다.

2024년 3월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겨울 크리스마스 즐길 거리, 스노우 액티비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먼저 에버랜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서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 패밀리 스페셜’을 진행한다. 글로벌페어 중앙광장에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아파트 4층 높이인 12m 초대형 판다 ABR(Aero Balloon Robot) ‘자이언트 바오‘를 만들었다. 털원단을 활용해 부드럽고 따스한 촉감도 경험할 수 있고 이색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판다 가족을 포함해 레서판다 레시, 나비요정 등 올해를 빛낸 에버랜드 캐릭터를 한 곳에 모은 명예의 전당 시상대와 7m 높이 판다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의 포토존도 있다.

에버랜드 오픈 전에 활기찬 푸바오를 아침 일찍 만날 수 있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체험 프로그램도 12월 동안 진행한다.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내년 1월에는 작가, 셀럽, 고객 등 다양한 팬들이 참여해 판다 가족과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전시하는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페어에서는 나비를 한겨울에 만나 볼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제비나비, 호랑나비 등 매일 6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과 나비 연구실 테마로 조성된 체험존에서 알에서 성충까지 나비 한살이 과정을 전자 현미경, 스크린 등을 통해 관찰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에서는 내년 1월 1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로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을 매일 진행한다.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 공연 후에는 배우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를 진행한다. 산타와 요정들이 고객들과 함께 사진 찍는 크리스마스 포토타임도 있다.

포시즌스 가든은 ‘윈터 페어리 가든’으로 변신해 겨울 옷을 입은 나비 요정들은 물론, 반짝이는 전구로 장식된 트리와 판다, 기린 조형물 등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올 겨울을 추억할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LED 대형 스크린에는 장진승, 오묘초 작가가 겨울을 주제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영상을 상영한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눈사람들을 전시한 ‘스노우맨 월드’도 축제콘텐츠존에 1일 오픈했고,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와 눈 놀이터 스노우 야드 등 겨울 액티비티 콘텐츠는 1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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