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범행, 얼굴에 뿌려진 가루 세제…공공의 적? ‘경악’ (용형3)

입력 2023-12-22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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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3’에서 잔혹한 살인사건의 범행을 추적한다.

2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18회에는 서석민, 심정엽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전날부터 연락이 끊긴 남자친구의 집을 찾았다가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 여성의 다급한 신고로 시작된다. 방 한구석에 쓰러져 있던 남성은 머리를 심하게 공격당한 상태였다. 피범벅이 된 얼굴 위에 가루 세제가 뿌려져 있었다. 형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이미 사망한 후였다.

형사는 집안 곳곳을 뒤진 흔적과 사망한 남성의 금품이 사라진 걸로 봐서 돈을 노린 강도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현장을 둘러본 형사의 눈에 수상한 점들이 포착된다.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었고, 범인이 피를 씻어낸 것으로 보였다. 특히 범행 후 상당 시간 집 안에 머문 정황이 발견되면서 범인이 면식범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사망 추정 시간 직전, 남성이 누군가와 집에 함께 있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범인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난다.

과연 마지막으로 사망자와 함께 있었던 이는 누구인지, 금전부터 치정까지 뒤엉킨 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사진=E채널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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