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일본 닛산 스타디움 입성…K팝 걸그룹 최초 [공식]

입력 2023-12-29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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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일본 닛산 스타디움 입성…K팝 걸그룹 최초 [공식]

'스타디움 아티스트'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이자 역대 K팝 아티스트 사상 두 번째로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트와이스는 12월 27일~28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 일환 공연을 펼쳤다. 현지 팬들의 열렬한 함성과 응원 속 이번 월드투어의 2023년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올해 5월부터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나고야 반테린 돔 나고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까지 일본 4개 지역 공연에서만 3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지난 28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콘서트 말미에는 2024년 7월 일본 추가 공연 'READY TO BE in JAPAN SPECIAL'(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 개최 및 현지 5집 발매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내년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7일~28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K팝 걸그룹 최초이자 K팝 아티스트로서는 동방신기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진기록을 쓸 전망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올해 역대급 규모로 전개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를 통해 각종 최초 기록을 수립했다. K팝 걸그룹 최초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6월(이하 현지시간)과 7월 전 세계 걸그룹 사상 최초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11월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12월 2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쳤다.

2024년에도 2월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탄탄한 글로벌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린다.

트와이스는 2024년 2월 2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선공개 싱글 'I GOT YOU'(아이 갓 유)를 발매하고 인기 화력에 불을 지핀다. 이에 앞서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트와이스 최초의 유닛 그룹 미사모가 매년 12월 31일 방영되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현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Do not touch'(두 낫 터치) 무대를 선보인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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