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美 충돌테스트서 유일한 만점”

입력 2024-01-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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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신규 추가된 정면 테스트를 포함한 전 항목에서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G(Good)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가장 안전한 패밀리 SUV’ 저력 다시 한번 입증

미국 IIHS 충돌 테스트서 전 항목 ‘최고 등급’
자체 교통사고 조사팀 통한 데이터 기록·연구
검증된 첨단 안전 기술 등 전 트림 기본 탑재
국내서 수입 프리미엄 SUV 판매량 1위 기록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2023년 12월 14일 발표한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볼보의 프리미엄 중형 SUV인 XC60이 신규 추가된 정면 테스트를 포함한 전 항목에서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G(Good) 등급을 획득했다. 함께 테스트한 총 8개의 럭셔리 중형 SUV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XC60은 안전한 패밀리 SUV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한층 강화된 테스트서 전 항목 최고 등급


IIHS 충돌 테스트는 2023년부터 뒷좌석에 작은 여성과 12세 어린이 더미를 배치해 평가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뒷좌석의 더미가 아래로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벨트는 골반을 벗어나지 않아야 하며, 앞좌석 등받이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고, 커튼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될 때 최고 등급인 ‘G(Good)’를 받을 수 있다. XC60은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 탑승객에 대한 보호 기능을 완벽하게 제공하면서 테스트 전 항목 최고 등급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XC60은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기도 하다. 군더더기 없이 세련된 디자인과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안전의 대명사’답게 여러 조사와 통계에서 검증된 첨단 안전 기술, 그리고 풍부한 편의 사양과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XC60, 수입 프리미엄 SUV 판매 1위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23년 11월 판매 집계에 따르면 XC60은 뛰어난 상품성에 힘입어 총 71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수입 프리미엄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판매 집계에서도 XC60은 총 5229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단일 차종 기준 가장 많이 판매된 SUV에 등극하는 저력을 보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내에서도 2023년 11월까지 판매된 차량(1만5410대) 중 약 34%의 판매 비율을 보이면서 베스트셀링 모델임을 증명했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탑재


볼보자동차의 XC60은 볼보자동차가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최초로 탑재한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인 ‘티맵’과 AI 플랫폼인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 안에서 발화어(아리아)를 부르면 길 안내부터, 공조 설정, 정보 탐색, 음악 재생, 전화 및 문자 확인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2024년식 차량부터는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 지도 등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한 목적지 설정, 음악 재생 등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발화어로 통합 설정 및 실행할 수 있는 ‘개인화 루틴’, 날짜와 개인 일정 등을 브리핑하는 ‘데일리 브리핑’ 등의 기능으로 운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커넥티비티를 선사한다.

볼보 XC60 실내 인테리어



●최첨단 안전 사양 탑재

볼보자동차의 XC60이 패밀리 카로 높은 인기를 보이는 데에는 가족들과 함께 탑승해도 안전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볼보자동차는 1970년부터 별도의 교통사고 조사팀을 꾸리고 실제 도로에서 벌어지는 사고 현장을 찾아가 도로 및 교통 상황, 사건 발생 시각 및 충돌 원인, 이로 인한 피해 등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적된 데이터는 7만 2000명 이상의 탑승자와 4만 3000건 이상의 사고에 달한다. 이렇듯 끊임없는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도로 위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들은 볼보자동차가 다양한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앞서 언급한 미국 IIHS 최신 충돌 테스트에서 전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G(Good) 등급을 받은 것도 동일한 맥락이다.

특히 XC60에는 안전한 주행을 돕는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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