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MLB 스프링캠프 참가 위해 2월 1일 출국

입력 2024-01-30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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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스포츠동아DB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음달 1일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MLB) 정복을 위한 첫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LA행 비행기로 출국한다. 자신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운영하는 훈련시설에서 진행할 현지적응훈련을 거쳐 2월 중순 시작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캠프에 맞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이동한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03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꿈의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이 계약에는 4년 뒤 다시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들어있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동안 기술훈련을 소화하며 새 동료들과도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캠프 후반부에는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점검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올해 첫 시범경기는 2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열리는 시카고 컵스전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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