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신곡 ‘쉬…’(Shh…)에 중화권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 배우 탕웨이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다.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새 음반 수록곡 ‘쉬…’ 뮤비서 호흡
탕웨이 “아이유 좋아해 출연 결심”
세계 톱 배우와 깜짝 컬래버 눈길
“출연 이유? 아이유니까.”탕웨이 “아이유 좋아해 출연 결심”
세계 톱 배우와 깜짝 컬래버 눈길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뉴진스 혜인에 이어 ‘마침내’ 탕웨이도 등판한다. 최정상 남녀 아이돌 멤버에 글로벌 톱 배우까지 신선하다 못해 다소의 충격마저 안긴 이 라인업은 아이유니까 가능했다.
아이유가 이달 말 새 음반 발표에 앞서 ‘최종 병기’급 협업 아티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 탕웨이가 출연한다. 아이유 측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의 수록곡 ‘쉬…’(Shh…) 뮤직비디오에 탕웨이가 출연,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탕웨이 연기 경력에서 뮤직비디오 출연은 ‘처음’있는 일. 최초로 기록될 커리어를 아이유 작품으로 장식하게 된 배경에 대해 탕웨이 측은 그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 봤다면 ‘음성 지원’에 가깝다고 인정할 만한 진심을 담아 전했다. “출연 이유는 간단해요. 아이유를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아이유와 탕웨이 컬래버레이션는 드라마 또는 영화를 통해 각기 독보적 연기관을 구축해온 아시아 대표 연기 장인들의 만남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이와 맞물려 두 사람은 서로의 내공을 실험하듯 새 뮤직비디오에서 독특한 역할 전환이 있을 것임을 예고,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탕웨이의 첫 뮤직비디오 나들이로 기록될 아이유 새 노래 ‘쉬…’에는 ‘화룡점정’ 격으로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 피처링으로 참여, 화제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아이유·탕웨이 조합에 앞서 아이유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앙상블을 이뤄 이번 음반의 선공개곡인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뮤직비디오를 발표, 메가 히트를 견인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뷔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덤의 이목을 붙잡았다.
아이유란 이름값에 뷔와 혜인, 탕웨이까지 톱스타 ‘팬 심’까지 더해진 새 음반 ‘더 위닝’은 2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 공개된다. 탕웨이가 연기하고, 뉴진스 혜인이 목소리를 보탠 수록곡 ‘쉬…’ 뮤직비디오는 앨범 공개 사흘 후인 23일 자정에 선보인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