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홀덤협회 4월 홀덤국제대회 ‘제주국제포커투어’ 개최

입력 2024-02-15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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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홀덤협회 주관 제2회 대회 메인 요강. 사진제공 | 대한홀덤협회

사단법인 대한홀덤협회가 4월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홀덤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홀덤협회는 15일, “제주는 관광, 교통, 숙박, 치안 환경이 좋고 외국인이 무비자로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곳으로 국제홀덤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라며 “오는 4월 7일부터 제주 오리엔탈 호텔&카지노에서 내·외국선수들이 홀덤 실력을 겨루는 제주국제포커투어(JIP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홀덤대회를 통해 올바른 홀덤대회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고, 국내·외 많은 선수가 참가하면 제주 경제와 카지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홀덤협회 이석영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도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고 제주도가 아시아 홀덤토너먼트 시장의 중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건강한 한국형 K-홀덤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홀덤협회는 제주국제포커투어 개최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후원사(홀덤펍, 홀덤연습장,게임회사, 광고주, 법인, 개인사업자, 홀덤동호회)를 모집 중에 있다. 이미 제주관광대학교와 제주홀덤펍연합, KMGM, 와우포커, 레디나인 등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한홀덤협회는 4월 제주국제포커투어에 앞서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에어시티호텔에서 ‘대한홀덤협회 주관 제2회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334,000,000GTD로 총 세 경기가 열린다. 1일차인 2월 24일에는 메인 이벤트(150,000,000GTD)로 선발된 100명의 선수들이 세미파이널을 진행하고, 여기서 진출한 선수들은 25일에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24일 오후 7시에는 40명이 출전하는 하이롤러 이벤트(120,000,000GTD)가 열리고, 25일오전 11시부터 미니 메인 이벤트 대회(64,000,000GTD)가 진행돼 80명이 우승상금을 놓고 겨루게 된다.

현재 성황리에 출전 선수를 모집중인 가운데 대한홀덤협회는 “상금지급 지연사태 등에 대한 선수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번 1회 대회에서와 마찬가지로 당일 세무·회계 법인의 안내를 받고 대회장 현장에서 상금지급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드권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해당대회의 시드권은 이월되지 않고 각 이벤트별로 정해진 수량만큼만 발행하고 종결한다”고 설명했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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