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강기영, 남들 이혼시키면서 둘은 ‘재회 썸’ (끝내주는 해결사)

입력 2024-02-20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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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와 강기영의 콤비 플레이가 한층 더 짜릿해진다.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에서 김사라(이지아 분)와 동기준(강기영 분) 공조가 점차 무르익어간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복수와 한층 짙어질 로맨스까지 범상치 않다. 이에 제작진은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김사라는 전 남편 노율성(오민석 분)의 현재 아내 한지인(이서안 분) 의뢰를 받아 성공적으로 이혼을 성사시켰다. 그 과정에서 노율성 과업과 평판에도 스크래치를 내며 통쾌한 응징을 선사했다. 자신을 이혼녀에 전과자로 만든 것으로도 모자라 아이까지 빼앗았던 노율성 재산을 ‘빵’(0)으로 만들거나 ‘빵’(교도소)에 보내겠다는 목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전 시어머니 차희원(나영희 분)이 찾아와 다짜고짜 뺨을 때리는 것은 물론, 노율성이 차율 타운 폐가에서 폭력과 감금을 행사하는 등 여전한 차율 일가의 지독한 만행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렇듯 만만치 않은 이들을 상대로 복수의 풀 악셀을 밟은 김사라가 과연 이들을 무너뜨리고 아이를 되찾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노율성과 차율 일가를 노리는 사람은 김사라만이 아니다. 솔루션 자문 변호사이자 김사라의 ‘전 연인’ 동기준 역시 ‘나유미 사망 사건’과 ‘서웅진 교수 투신 사건’ 배후로 노율성을 지목하고 있다. 결국은 같은 목표를 가진 두 사람이 손 잡는다면, 복수 성공 가능성도 더 커진다.

김사라와 동기준은 9년 만에 재회한 전 연인답게 티격태격한다. 으르렁거리면서도 일할 땐 확실한 호흡을 보여준다. 과거 연인이지만, 현재 비즈니스 파트너다. 그렇다고 단순히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단정하기에는 두 사람 분위기가 오묘하다. 일하다가 정분날 징조를 보인다. 일에 있어서는 최강의 호흡도 기대된다.
제작진은 “김사라와 동기준이 상상하지도 못할 방식으로 시청자들 도파민을 폭발시키고 있다”며 “나날이 발전해갈 솔루션만의 해결법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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