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티몬·위메프 등과 시너지 본격화

입력 2024-02-2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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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큐텐

티몬 거래액 66% 상승…위메프도 특가 경쟁력↑
큐텐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와 함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티몬의 지난해 거래액은 2022년보다 66%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파트너당 평균 매출이 63% 증가한 가운데, 2년 연속 티몬에서 판매한 사업자들의 평균 성장률은 160%를 기록했다. 고객들의 건당 구매 금액은 48% 증가했다.

위메프는 특가 경쟁력이 2배 이상 늘어났고, 버티컬 커머스도 크게 강화됐다. 대표 특가매장인 위메프데이와 슈퍼투데이특가 등의 거래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4분기 140%이상 급증했고, 판매량과 구매고객 또한 50%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여행 특화 버티컬인 ‘W여행레저’의 주문건수는 45%, 거래액은 391% 상승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그룹사 통합 PB(자체 브랜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아이팝’을 중심으로 지난해 8월 생수, 스케치북 등 10여종 이상을 출시했다. 출시 초기보다 지난해 12월 기준 PB상품 평균 판매량은 30% 늘었고, 거래액 또한 53% 올랐다.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직구도 주목받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의 해외직구 거래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4분기 각각 91%, 35%, 56%로 두 자릿수 상승했다.

큐텐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중국, 인도 등 23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글로벌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국내 계열사와 공유하고 있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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