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신세경 어쩌고…박예영과 입맞춤 1초 전 (세작)

입력 2024-02-25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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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 박예영과 입맞춤하기 직전이다.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방송에서 이인(조정석 분)과 강몽우(강희수와 동일 인물, 신세경 분)는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눈물의 포옹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하지만 박종환(이규회 분)이 이인의 암살을 시도했던 추달하(나현우 분)의 과거와 그가 현재 강몽우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이인의 권력을 뒤흔드는 데 이용하려는 계략을 세워 또 다시 궁에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세작’ 제작진은 25일 14회 방송에 앞서 이인과 동상궁(박예영 분)의 묘한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인은 대전 침소에서 동상궁과 묘한 분위기다. 두 사람 눈빛이 남다르다. 이인이 동상궁과 입을 맞출 듯하다. 또 다른 사진에서 동상궁은 은밀한 표정으로 이인을 지그시 바라본다. 이인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듯한 얼굴이다. 궁 내 세력 싸움에서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는 것일까.

제작진은 “운명적으로 마음을 확인한 이인과 강몽우의 서사가 최종 분기점에 이르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3년 전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동상궁의 선택이 궁궐을 뒤흔들 예정이다. 이인의 마지막 승부수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방송은 25일 밤 9시 2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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