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국민의힘 예비후보 “꽃피는 수성의 봄을 주민분들과 함께 맞이하고 싶다”

입력 2024-02-27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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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초심 잃지 않고 주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최초의 수성구을 여성 국회의원이자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는 의리의 정치를 이어가고자 한다. 4월 10일 꽃피는 수성의 봄을 주민 분들과 함께 맞이하고 싶다.”

재선에 도전장을 던진 이인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총선에서의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스포츠 동아가 대구 수성구 선거사무실에서 이 예비후보를 만났다.


- 재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출마의 변은?


항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최선을 다했고 결과로 증명해 왔다. 여성의 한계라는 사회적 편견 소위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해 왔다. 재선에 도전하는 지금 처음 국회에 입성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수성구민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마음을 다하는 마음을 가지고 일할 것을 약속한다.

‘계속되는 수성의 꿈’을 선거 표어로 정하고 가슴에 새겨놓았다.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무조건 지키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수성구 주민분들의 약속을 지키고 자존심을 높여 드리겠다.


- 지난 보궐선거에서 79.78%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후 1년 8개월간 서울과 대구를 기차로 300여 번 오가며 의정 활동을 펼쳤다. 성과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또 국가보훈처를 부(部)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독립운동가(애국지사 이준석)셨던 조부의 영향을 받고 자랐고, 수성구을에 국가유공자분들이 특히나 많은데 그분들의 말씀을 경청해 온 결과다. 지역에서는 20년 넘게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수성못 월드클래스 규모 수상 공연장과 들안길과 수성못을 연결해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 사업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지산·범물지구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일찌감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설득에 나섰던 결과다.


- 보수의 성지 대구에 신진세력의 도전이 거세다. 어떻게 전망하나?

지역구에서 정치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그 지역에 대한 정서를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의리가 있어야 한다. 신진세력이라고 도전하는 분들도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하며 지역정서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그런 모습 없이 새로운 인물론과 청년이라고 주장하며 도전하고 있다. 우선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자신의 정치철학을 세울 필요가 있다. 양지만 찾아다니며 기회만 찾으면 미래가 없다. 대구에 와서 주민정서와 거리가 먼 정책과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무기로 명분 없이 일으키는 바람은 찻잔 속 태풍이 될 것이다.



- 선거의 필승 전략은?

2016년에 정치에 입문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주민 곁을 떠나지 않고 지역구를 지켰다. 당연히 당적도 바꾸지 않고 의리를 지켰다. 그만큼 당의 철학과 비전, 지역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다. ‘철새 정치인’과는 거리가 멀다. 같은 이념을 갖고, 같은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하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부지런히 일한 모습을 주민들께 알리겠다.


- 지역경제가 침체됐다는 이야기도 많고 경제가 어려운데 지역의 미래 먹거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키워야 하나?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이라 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가 중요하다. 모빌리티와 로봇, 디지털 등에 특화된 특구를 수성알파시티, 달성군 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등에 추진하고자 한다. 그리고 수성구는 대구시의 훌륭한 산업인프라를 뒷받침할 핵심 거점 배후도시로서 육성하겠다.


- 특별히 애착이 가는 관심 분야는?

마음속 깊은 곳에는 대한민국의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크다. 21대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과 중소벤처기업을 담당하는 상임위에 속해 있었는데 특히 우리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에너지 분야 정책과 지금 국민의 삶에 가장 맞닿아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에 관심이 많다. 22대 국회에서도 관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싶다.


-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의 문제는 무엇이며, 해결 방안은?

우리 수성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돼 있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수성구의 지역 내 격차가 심해 주민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이 큰 상황이다. 군데군데 낙후된 곳을 쾌적하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바꾸는 일이 시급하다.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해 이를 악물고 일했다. 수성구을의 20년 넘은 숙원사업들을 해결했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다. 동반성장프로젝트를 구상하고 4대 분야 26개 공약으로 구체화해 실천할 계획이다. 주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각오로 일해왔고 이미 많은 부분 진척됐다. 기대하셔도 좋다.


- 마지막으로 지역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전부 대구에서 나왔고 30여 년 교직 생활과 공적인 업무들도 모두 대구·경북에서 헌신했다. 대구가 어머니 같은 저에게 대구발전을 위한 일은 마치 어머니를 위한 일 같이 느껴진다. 그동안 일벌레라는 말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여성 최초의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경제부지사,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고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 과학자로서 과학기술유공훈장,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제는 최초의 수성구을 여성 국회의원이자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는 의리의 정치를 이어가고자 한다. 4월 10일 꽃피는 수성의 봄을 주민 분들과 함께 맞이하고 싶다.

스포츠동아(대구)|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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