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서 우수

입력 2024-02-27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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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청 전경

6개 분야 중 2개 분야 1등급
전국 82개 군 단위 상위 7% 수준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2023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지수가 우수한 도시로 평가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의 화재·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6개 분야의 통계자료를 분석해 분야별 안전도를 지자체별로 1~5등급으로 산출해 발표하는 평가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회 시행되고 있다.

이번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군은 총 6개 중 2개 분야에서 1등급을 3개 분야에서 2등급을 획득하면서 평균 안전 등급 2.16점을 달성했다.

이는 시 16개 구·군 중에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상위 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5년 연속으로 1등급을 유지했다.

군은 전 분야 1등급 달성을 위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 사업 ▲산불대비 감시원·특별진화대 운영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확충 등 각종 안전관련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상위권의 지역안전 수준을 유지하겠다”며 “특히 선제적 재난예방과 대응체계를 확립해 인명피해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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