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포트홀 보수 유지보수 가용 예산 적극 투입”

입력 2024-03-0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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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내 포트홀. 사진제공ㅣ순창군

관리원 11명·예산 6000만원 투입
최영일 순창군수가 최근 전북 순창군 관내 전체 도로망에 대해 포트홀 보수를 지시하고 나섰다.
6일 순창군에 따르면 11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포트홀 등 도로 시설물 파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보수·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포트홀은 잦은 눈비와 해빙기로 인해 생기며, 일명 ‘도로 위의 지뢰’라고도 불려 많은 차량 파손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인명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도로 유지보수 작업에도 불구하고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제설작업과 비로 인해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군은 겨울철에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발생한 포트홀 등을 긴급히 보수·정비하기 위해 최근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33개소의 포트홀을 발견했다.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은 도로관리 담당자들과 협력하여 즉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스콘 절삭 후 덧씌우기를 통해 도로의 파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속적인 보수작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파손 보수를 위해 건설과 운전 및 도로관리원 11명을 2팀으로 구성해 일 평균 30여건의 포트홀을 보수할 예정이며 3월 말까지 모든 포트홀을 정비해 도로 파손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이동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전수조사를 통해 발견된 포트홀 이외에도 향후 발생하는 포트홀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긴급 복구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무엇보다 소중한 군민의 안전 확보와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서 순창군은 가용할 수 있는 도로 유지보수 예산을 적극 투입할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주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수시로 도로 순찰을 실시하고 신속하게 정비를 하는 등 도로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순창)|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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