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박신혜 언제쯤 행복할까, ‘단짠’ 스틸컷 (닥터슬럼프)

입력 2024-03-07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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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박신혜 행복은 심폐 소생이 가능할까.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진은 7일 행복과 불행을 오가는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 스틸 것을 공개했다. 인생 최악의 순간에서 다시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 가던 두 사람 앞날은 어떨까.
여정우와 남하늘은 지금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애써 외면했던 불안과 위기가 엄습하고, 민경민(오동민 분)의 수상한 정체가 베일을 벗으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여정우는 그가 과거 자신 술잔에 수면제 성분의 약을 탄 기억을 떠올렸다. 남하늘은 그가 의료사고에 긴밀하게 얽혀 있는 사실을 깨달으며 의구심을 더했다. 결국 남하늘은 민경민을 직접 만나서 진실을 확인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들이 함께 탄 차를 향해 거대한 트럭이 돌진하며 두 사람은 동시에 의식을 잃었다.

‘닥터슬럼프’는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다시 한 번 전환점을 맞았다. “우리의 불행은 생각보다 한 걸음 빨리 왔다”라는 남하늘의 내레이션처럼, 불행은 행복을 앞질러 여정우와 남하늘의 앞을 가로 막았다. 그동안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던 민경민의 의뭉스러운 실체도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제작진은 행복과 불행을 오가는 여정우, 남하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현실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홈 데이트에는 풋풋한 설렘이 전해진다. 여정우가 남하늘만을 위해 준비한 둘만의 수학여행에는 낯설지만, 들뜬 마음이 담긴다. 말없이 마주 보고 앉아 여유를 만끽하고 말 대신 백 허그로 마음을 전한다. 반면, 손에 쥔 유리잔이 떨어져 깨지는 순간 여정우와 남하늘의 굳은 표정은 불행을 암시한다.

두 사람에게 순간의 행복은 늘 갑작스러운 불행으로 다가왔다. 언제쯤이면 온전한 평화와 행복, 안녕을 만끽할까.
‘닥터슬럼프’ 13회는 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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