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일흔한 살까지 체조 채우는 할머니가 되고파”

입력 2024-03-10 19: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이유 “일흔한 살까지 체조 채우는 할머니가 되고파”

가수 아이유가 ‘밤편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 서울 콘서트 4회차 공연이자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아이유는 “일흔한 살까지 체조 경기장을 채우는 할머니가 되는 게 내 꿈”이라며 “이 곡은 그때까지 셋리스트에서 빠질 일이 있을까 싶다. 그 정도로 크게 좋아하는 곡이고 이 곡을 부를 때마다 마음이 정화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관객 분들의 목소리를 섞어서 들을 때 나쁜 것들이 씻겨 내려가는 듯한 노래가 세 곡이 있는데 ‘무릎’ ‘마음’ 그리고 이 곡”이라고 소개하며 ‘밤편지’를 열창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더 골든아워(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콘서트이자 아이유의 첫 월드투어의 시작으로 기대를 더했다. ‘유애나’ 6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 예매 첫날부터 4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곳곳을 방문해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