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본격 준비 돌입

입력 2024-03-18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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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천시가 대한체조협회 등 5개 단체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ㅣ제천시청

제천시, 대한체조협회 등 5개 단체와 상생발전 협약 ‘체결’
제천시가 지난 2월 성공적으로 유치한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장재돈 대한체조협회 부회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 회장, 오재성 제천시체조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제천시와 대한체조협회, 제천시체육회, 제천시체조협회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5개 단체장들은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체조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2025년부터 3년간 전국종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의 장기 개최에 합의하기로 했다.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지자체 최초로 개최하는 대회로 아시아 20여 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 포함 1,000여 명 이상이 15일간 제천시에 체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남녀 주니어 및 시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제천시에서 열리는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제천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는 다가오는 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상시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국¤도비 지원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전국 체조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제천시의 위상에 걸맞게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인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를 2025년부터 3년간 장기 개최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올해로 79회째를 맞는 선수권 대회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회로, 국내 최정상급 주니어 및 시니어 기계체조 선수들이 참가하며, 선수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체조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장기간 개최된다는 점은 제천시의 체조 중심지로서의 이미지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시아 체조인들의 모든 이목이 집중될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한데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대한민국 체조발전과 제천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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