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꽁꽁 숨긴 정준영, 오늘(19일) 새벽 만기 출소 [DA:투데이]

입력 2024-03-19 08: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가수 정준영이 오늘(19일)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19일 오전 5시경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눌러쓴 채 등장한 정준영은 특별한 이야기 없이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추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정준영은 2015년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의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 사진 등 불법 촬영물을 수차례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지난 2019년 11월 29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두 사람의 혐의를 인정하고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에 정준영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고,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정준영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0년 9월 대법원 2부는 정준영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시 정준영은 징역 5년을 확정 받았고, 이후 2024년 3월 19일 만기 출소하게 됐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로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가수로 활동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