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장정윤, 재혼 4년만에…시험관 임신 성공 “기특” 눈물 (위대한 탄생)

입력 2024-03-24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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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배우 김승현 방송 작가 장정윤 부부가 재혼 4년 만에 임신을 했다.

24일 채널A '위대한 탄생'에서는 난임을 이겨내고 시험관 시술 임신에 성공한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승현, 장정윤은 시험관 시술 마지막 단계인 배아 이식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장정윤은 배아 이식을 마치고 "긴장된다.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이제는 기다리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배아 이식 열흘 후 두 사람은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고, 이들은 결혼 4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장정윤은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며 "(임신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뱃속에 어떤 형태로 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기특하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승현 역시 "다행히 헛되지 않았고 노력하고 간절히 원해서 이뤄낸 성과다. 양가 부모님이 기뻐하실 모습이 필름처럼 지나갔다"고 감격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승현은 장정윤에게 아기용품을 선물했다. 장정윤은 "안 됐을 경우도 생각했을 거고, 머릿속은 나보다 더 복잡했을 것"이라며 남편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어 "자연 임신이 안 돼 (난임) 병원에 가야 된다 생각했다. 과정을 잘 모르니 무섭더라. 시험관이 '힘들다'는 얘기만 들었지, 세세한 과정을 몰랐다. 너무 무서워서 병원 가기도 전에 울었다. 그런데 막상 해 보니 할 만하다. 아기를 갖겠다는 의지만 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마는 강하다고 하지 않나. 이런 과정을 다 이겨낼 수 있다. 기쁨이 더 크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대한 탄생'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20분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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