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샛별 김채연, 세계선수권 銅…김연아·이해인에 이어 값진 메달

입력 2024-03-25 0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채연. 사진제공|대한빙상경기연맹

여자 피겨 샛별 김채연(18·수리고)이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채연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81점, 예술점수(PCS) 63.87점을 합쳐 136.68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66.91점)을 합쳐 합계 203.59점을 기록한 김채연은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22.96점), 이사보 레비토(미국·212.16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6위를 차지했던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김연아와 이해인(20·고려대)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세 번째 선수가 됐다.

4대륙 선수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김채연은 “부상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마지막 대회까지 잘 마친 거 같아서 좋고, 값지다”고 했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