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드라마 ‘닭강정’ 사우디 왕실 비하 논란 [연예뉴스 HOT]

입력 2024-03-25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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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중동 국가의 누리꾼들은 15일 공개된 ‘닭강정’ 10화에 한국 인기 가수 ‘옐로팬츠’의 공연을 보기 위해 청탁을 하는 장면을 지적하며 “왕실을 모욕했다”, “우리 문화권을 비하했다” 등의 불만을 표시했다. IMDb 등 글로벌 평점 사이트에서 별점 테러까지 일어났다. 이에 대해 24일 넷플릭스는 비하 의도가 없었다고 밝히며 “‘닭강정’은 허구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드라마로, 극중 옐로팬츠의 인기가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크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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