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호강 수질 개선 연구 ‘추진’

입력 2024-03-25 09: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비점오염저감시설 서화천 생태습지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미호강의 맑은 물 기반 구축을 위해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 한다.

이번 연구는 갈수기와 강우 시기 오염부하량 변화 등 비점오염원의 영향을 조사하고 충북지역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현황을 분석해 관리 문제점을 파악하고 효율 향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비점오염원은 공장, 가정하수 등 배출지점을 추적할 수 없어 예측과 정량화가 어려워 하천과 호소의 수질 개선을 위해 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지역 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강우 기간 동안 BOD, T-N, T-P 등을 분석해 오염물질 처리 효율을 평가하고 시설 관리자에게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이 연구 사업을 통해 도내 운영 중인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적정 운영 방법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충북지역 하천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