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슬기, 덱스 언급에 수줍♥ “고마워…작품 재회? 신기할 것 같아” [DA:라이브③]

입력 2024-03-26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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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슬기, 덱스 언급에 수줍♥ “고마워…작품 재회? 신기할 것 같아” [DA:라이브③]

신슬기가 과거 러브라인을 그렸던 덱스의 언급에 쑥스러워했다.

신슬기는 26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인터뷰에서 “‘솔로지옥 시즌2’ 멤버들이 시사회에 방문했다. 예능에서의 밝고 해맑은 ‘인간 신슬기’의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같은 사람인지 몰랐다고 하더라. 작품을 재밌게 봤다고 해줘서 고마웠다. 촬영한 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연을 이어가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피라미드 게임’으로 연기 데뷔한 신슬기는 먼저 2022년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 시즌2'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청순한 외모와 더불어 2020년 제90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진 출신, 서울대 기악과 피아노 전공 등 화려한 이력으로 뜨겁게 주목받았다. 남성 출연자들의 압도적인 구애 가운데 특히 덱스와 핑크빛 러브라인을 그리며 화제를 모았다.

덱스 역시 U+모바일tv 드라마 ‘타로’로 최근 연기 데뷔 소식을 전한 바. 덱스와의 작품 재회 가능성에 대해 신슬기는 “작품에서 만나는 그런 건 생각은 딱히 안 해봤다. (덱스와) 리얼리티 예능에서 만났는데 작품에서 만나면 신기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연기 선배’로서는 “아무래도 나도 신인이다 보니까 내가 조언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응원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솔로지옥 시즌2’ 이후 덱스는 여러 예능에서 신슬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여러 차례 고백했던 바. 이에 대한 질문에 신슬기는 쑥스러워하면서 “고맙다. 응원하겠다”고 짧은 멘트로 화답했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방관자가 모두 섞여버린 그곳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 달꼬냑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PD가 연출했다.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에서 2학년 5반 엘리트 반장이자 게임의 진행자 ‘서도아’를 연기했다. ‘절대 악’ 백하린이 주도하는 A등급의 멤버인 ‘서도아’는 독재적이고 선민의식 가득한 아버지의 말을 거역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자신만의 안전거리 안에서만 행동하는 인물. 하지만 후반부 방관자로서의 잘못을 인정하고 ‘행동’함으로써 한층 성장한 엔딩을 맞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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