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서구 변성완 후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에 교육 정책 건의

입력 2024-03-26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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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후보(왼쪽)가 26일 하윤수 교육감을 만나 ‘교육특별도시 강서를 만드는 4대 분야 10개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변성완 후보 캠프

과밀학급 해소 등 4대 분야 10개 정책 제안
“강서구, 교육특별·완결도시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강서구 변성완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만나 ‘교육특별도시 강서를 만드는 4대 분야 10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변성완 후보는 먼저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강서교육지원청 독립설치 ▲‘학교군 독립’을 건의했으며 국제교육 지원을 위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외국어교육센터 설립 등) ▲로얄러셀 국제학교 고품격 환경으로 설립 등을 제안했다.

이어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방과후학교 무료화 ▲‘1인 1개 예체능’ 배우기 ▲디지털혁신교육센터(AI·코딩·메타버스) 설립 등을 언급했다.

또한 학생안전 강화를 위해 ▲워킹스쿨버스·스마트횡단보도 확대 도입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 조성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방지 ▲학교폭력 예방 대책 등을 제시했다.

변 후보는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하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모두의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강서구는 부산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이 크다. 교육과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서구를 세계 최고 교육 인프라가 어우러지는 ‘교육특별도시’ ‘교육완결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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