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동생뻘 새아버지 소개 “김태호PD에게 남은 인생 바칠 것” (살롱드립2)

입력 2024-03-26 19: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코미디언 박명수가 김태호PD와 함께할 미래를 강조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TEO' 콘텐츠 '살롱드립2'에 출연한 박명수는 "내가 요즘 일이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그래서 김태호를 찾아왔다. 솔직히 너 때문에 출연한 것도 있는데 김태호 때문에 온 거다. 태호가 '무한도전'으로 16년동안 나를 만들어줬다. 김태호PD는 아버지다"라고 인연을 언급했다. 장도연이 "나이가 어떻게 되냐. 더 어린 아버지도 있나"라고 놀리자 박명수는 "새아버지도 있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박명수는 "김태호가 나의 활용도를 잘 안다. 나의 장점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분이 나를 캐스팅 하면 큰 재미를 볼 거다. 남은 인생도 여기다 바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이날 아내 한수민과의 결혼 비화도 이야기했다. 과거 'X맨' 시절 의정부에 있는 백화점에서 사인회를 했던 박명수는 의사가 된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 오랜만에 연락처를 교환했고, 친구에게 소개팅을 제안 받아 한수민을 만난 것.

그는 "이 여자다 싶었다"며 "느낌이 왔다. 일단 의사에 미쳐 있었고 사진을 보니까 딱 보였다"고 당시 감정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독특한 재미가 있다더라"며 한수민이 말한 자신의 매력을 밝혔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