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가격파괴 지속”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 오픈

입력 2024-03-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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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을 찾은 고객들. 사진제공|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 기존 2001아울렛 천호점 리뉴얼
직매입·직운영 도입…저렴한 가격에 상품 판매
이랜드리테일이 최근 서울 강동구 소재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9월 경기 광명 소재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을 리뉴얼한 팩토리아울렛 1호점에 이은 2호 매장이다. 기존 2001아울렛 천호점을 팩토리아울렛으로 탈바꿈했다.

지상 1∼4층 200여 개 브랜드로 구성했다. 여성복, 남성복, 스포츠, 골프, 제화 및 잡화, 아동복, 코스메틱 등 10여 개 카테고리로 꾸렸다. 4월 ‘뉴발란스·키즈 팩토리’와 5월 애슐리퀸즈가 입점한다.

팩토리아울렛은 미국 유통 브랜드인 티제이맥스와 마샬즈를 모델로 했다. 기존 백화점 및 아울렛의 유통 구조를 깨고, 직매입과 직운영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브랜드와 계약을 통해 상품을 직매입하고 매장 인테리어, 상품 진열, 재고 관리 및 판매 등의 운영 업무도 직접 담당한다”며 “브랜드는 매장 직운영의 부담을 덜고 고객은 중간 마진을 부담할 필요가 없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1년차 재고를 주로 판매하는 일반 아울렛보다 폭넓게 상품을 확보한다. 3년 차까지 상품 구색을 넓히며, 다년차 상품일수록 큰 할인 폭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팩토리아울렛 1호점의 경우, 수도권 외 타 지역 고객이 120% 증가하고 2030세대 비중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인기를 모았다”며 “팩토리아울렛을 연내 전국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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