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덥수룩한 곱슬머리…젠더리스 느낌 완벽 소화 [화보]

입력 2024-03-29 03: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박지현이 패션 잡지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4월 호 화보를 촬영했다.

박지현은 장난꾸러기 같은 헝클어진 곱슬머리와 내추럴한 젠더리스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그는 헬멧과 너드미 있는 안경 등 여러 액세서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몽환적인 눈빛이 돋보이는 시크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포즈와 여유로움으로 흑백 모노톤 사진에서도 그만의 짙은 색채가 담긴 아우라를 보여줬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지현은 지난 23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재벌X형사’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강력 1팀 형사 이강현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어떻게 보면 안전한 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제 안에 새로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무엇보다 재밌겠다는 생각에 시작했죠”라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 그는 “‘재벌X형사’로 액션을 배운 것도 좋았고요. 작품을 통해 매번 다른 삶을 살아봐요. 그런 것도 연기가 재미있는 이유 중 제일 큰 부분인 것 같아요”라고 작품을 임하는 자세에 대해 밝혔다.

이어 “너무 재미있어서 시작한 건 맞는데, 할수록 더 재미있어요. 이보다 더 좋은 직업은 저한테 없을 것 같아요”라며 연기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과 배우로서의 열정을 아낌없이 표출했다.

박지현의 차기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영화 ‘히든 페이스’와 ‘어른동화’며, 박지현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4월 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