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에 ‘벚꽃 천국’ 열린다

입력 2024-03-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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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막하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축제’는 말을 테마로 한 이색 포토존과 승마와 경마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축제를 야간경마와 함께 진행한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오늘부터 ‘벚꽃야경 축제’ ‘야간경마’
이색 포토존·승마 체험 등 행사 풍성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은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라는 이름으로 벚꽃을 테마로 하는 봄철 축제를 진행한다.

말을 테마로 한 이색 포토존과 승마와 경마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축제를 야간경마와 함께 진행한다.

야간경마는 그동안 여름시즌에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로 개최시기를 옮겼다. 29일부터 4주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경마 경주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는 마사회의 특색을 살린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벚꽃길 중앙에 위치한 200인치 규모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초보경마퀴즈,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 등 다양한 경마체험 콘텐츠를 진행한다. 말들이 살고 있는 마방 견학 및 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선보이는 기승시연도 실시한다. 30일에는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점등식을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마사회는 방문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축제 기간 동안 경마공원에서 과천과 대공원 등을 오가는 ‘벚꽃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서울은 이미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고객이나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2030 고객 등에게 숨은 벚꽃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며 “방문객들께서 봄밤의 벚꽃이 주는 낭만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마의 에너지도 함께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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