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청백리 정신을 담은 매화로 식목행사 [경마]

입력 2024-04-11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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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식목일 행사서 매화를 심고 있는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오른쪽).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과천 본장에서 4일 ‘제79회 식목일 기념 청렴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관리자급 직원 및 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마사회는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자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기관의 청렴의지를 담아 ‘청렴 식목행사’로 실시했다. 청렴을 상징하는 매화나무 29주를 식재로 선택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청렴의지 확산을 위해 임원 및 관리자급 직원 1인과 MZ세대 직원 1명씩 2인 1조로 식수를 했다.

식수 이후 청렴 표지석의 제막식도 열렸다. 정기환 회장은 “마사회를 책임져온 간부들과 앞으로 마사회를 이끌 젊은 세대가 함께 나무를 심으며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대물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한국마사회가 매화의 고결한 향기처럼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고히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며 의지를 밝혔다.

전북 장수 장수목장에서도 식목일을 맞아 특산품 사과나무를 식재했다. 앞으로 이 나무에서 열리는 사과는 방문객들이 따서 말에게 먹이로 주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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