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년봉사단 “같이”, 유기동물 임시보호소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24-04-16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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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년봉사단 “같이”가 최근 영광군 유기동물 임시보호소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 박성화 기자

전남 영광군 청년봉사단 “같이”는 최근 영광군 유기동물 임시보호소를 방문하여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 봉사단원들 30여 명이 참여하여 유기견 보호센터 환경 개선과 유기견 산책을 통해 유기견들의 돌봄을 실천했다.

16일 청년봉사단 “같이”에 따르면 봉사단원들은 먼지가 쌓인 바닥을 꼼꼼하게 청소하고, 유기견 분비물과 밥그릇을 씻으며 보호소 곳곳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환경 개선 작업과 함께 봉사단원들은 오랫동안 산책 기회를 얻지 못했던 유기견들을 만나 함께 산책하였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에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유기견들도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어루만짐과 친절한 말에 점점 마음을 열었으며. 봉사단원들은 유기견들의 목줄을 잡고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칭찬하며, 털을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영광군 유기동물 임시보호소에 따르면, 보호소는 지난해 현재 위치로 이전하여 유기동물 임시 보호와 입양 등 업무를 하고 있으며 약 80마리의 유기동물을 임시 보호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영광군 청년봉사단 “같이” 봉사단원들은 유기견 보호센터 환경을 개선하고 유기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며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꼈으며, 또한,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강성심 청년봉사단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유기견 보호센터 환경을 개선하고 유기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며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영광군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눔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용석 청년봉사단 부단장은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은 “이번 첫 봉사에 적극적 참여와 함께 해주신 청년봉사단원분들께 고맙다”라고 말하며 “다음 봉사도 많은 청년과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 봉사활동 물결이 커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추가로 청년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년은 영광군 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영광군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동아(영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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