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자인시티 부산 국제 콘퍼런스 개최

입력 2024-04-29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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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관련 학회, 공공기관 등 200여명 참석
참가자 대상 도시디자인 혁신 설문조사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26일 영도구에서 ‘디자인시티 부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디자인 발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부산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 안성민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련 학회,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형준 시장의 환영사 ▲안 의장의 축사 ▲시민행복도시, 도시디자인의 가치를 주제로 나건 시 총괄디자이너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이어 공공디자인, 친환경 기반 시설, 야간경관, 수변공간 등 도시디자인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6명이 주제발표를 해 도시디자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경험을 공유했다.

부대행사로는 참가자 대상으로 도시디자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한 ‘부산 도시디자인 혁신 설문조사’가 마련됐다.

설문조사를 통해 시는 시 경관·공공 도시디자인에 대한 시민 인식과 주요 개선점을 파악하고 시민여론을 반영해 지난해 9월에 수립한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계획’의 핵심 선도사업인 ‘도시비우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도시디자인은 도시 브랜드 제고와 경쟁력 향상의 핵심적 척도”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디자인 혁신을 이뤄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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