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 가치 실현’…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패션마켓’ 오픈

입력 2024-05-13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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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부산패션마켓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 센텀시티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파도블 등 38개 브랜드 모여
베이크솔·공일공사·컨투어송 등 지역 브랜드도 소개
신세계 센텀시티가 오는 18일까지 백화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부산패션마켓’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패션의류와 슈즈 브랜드를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해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부산의 잠재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20개 브랜드를 비롯해, 지역 중소규모 신발 업체의 제품을 모은 편집숍 ‘파도블’ 18개 브랜드 등 38개 브랜드의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지역 브랜드들의 면면은 고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증기 가마에 신발을 굽는 제조법으로 주목받은 캔버스화 브랜드 ‘베이크솔’과 하이엔드 스트릿 감성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최근 무신사 입점에 성공한 ‘공일공사’를 비롯해, 감각적인 컬러를 파자마에 담은 ‘컨투어송’, 클래식하면서도 로맨틱한 룩을 선보이는 ‘신시얼리준’, 러블리한 분위기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트위디아’, ‘부산의 룰루레몬’을 목표로 여성용 애슬레저 슈즈를 만드는 ‘로핏’ 등이 특색 있는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한편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역 브랜드에 꾸준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부산패션마켓 추가 개최를 추진하며 지역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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