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관광 성지’ 장가계 알찬 코스 공개 (톡파원)

입력 2024-05-20 20: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JTBC ‘톡파원 25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랜선 효도 여행을 떠난다.

20일 방송되는 ‘톡파원 25시’에서 하와이와 중국에서 펼쳐지는 효도 관광 특집을 예고한다. 각국 톡파원이 안내하는 알찬 코스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매한 페퍼톤스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특히 타이틀곡 ‘라이더스’의 라이브를 선보이는 가운데 악기 없이 뻣뻣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AI를 연상시키며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MC 전현무는 “페퍼톤스는 음원이 최고”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톡파원 세계 탐구생활’ 코너에서는 하와이와 중국의 효도 관광지를 파헤치며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하와이 톡파원은 하와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마우이의 곳곳을 누빈다. 마칼루아푸나 지역의 용의 이빨을 연상시키는 암석, 하와이 블로홀 중 가장 높은 물줄기를 자랑한다는 나카렐레 블로홀, 인어 수영 체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흥미를 돋운다.

또한, 하와이 전통문화와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루아우에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통돼지를 땅속에서 6~7시간 정도 익히는 마우이 전통 요리 칼루아 피그를 맛보며 저녁까지 이어지는 하와이 전통 공연을 감상한다. 무엇보다 구름이 내려다보이는 높이 3,055m 할레아칼라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하와이의 일몰을 전해 탄성을 자아낼 예정이다.


중국 톡파원은 중국의 대표 효도 관광지 장가계로 향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산악 케이블카와 세계 최초로 산체를 관통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천문산의 풍경을 만끽한 후에는 소와 돼지의 내장으로 만든 매콤한 국물 요리 싼샤궈를 맛본다. 이어 2000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800만 명 이상이 본 ‘매력상서쇼’를 관람, 소수민족의 풍습에 아찔한 서커스를 결합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내에 위치한 원가계에는 높이 335m의 실외에서 가장 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중국의 클래스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다. 정상에서는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름답다는 미혼대, 영화 ‘아바타’의 할렐루야산의 모티브가 된 곳이라고 알려진 건곤주를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짜릿한 액티비티도 소개해 기대된다.

방송은 20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