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소동’ 유재환, 병원 난동 사실이었다 (연예뒤통령)

입력 2024-06-12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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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사기-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작곡가 유재환이 유서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한 상황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자작극? 유재환 병원 난동 부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진호는 “일각에서 일고 있는 자작극은 사실이 아니다. 유재환 씨의 지인들을 통해서 확인해 본 결과 유재환 씨는 실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이 사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유재환은 중환자실을 거쳐 일반 병실에서 치료받고 10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살아난 날. 5일 전 세상을 등진 나를 설명할 방도가 없지만 지금이라도 읽어보시겠냐”라며 유서 형식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본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 전에 유서를 예약하기를 통해 올렸는데, 제대로 설정이 되지 않아서 관련 글이 올라갔다는 설명이었다”라며 “사실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따져보면 굉장히 작위적으로 보이는 글이다. 이와 같은 글 때문에 ‘자작극이 아니냐’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진호는 “다만 사실관계를 파악해 본 결과, 유재환 씨는 현재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인들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유재환 씨는 병원 입원 과정에서 적잖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무한도전 작곡가 유재환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유재환이 출연해 “2022년 3월쯤이고, 60여 명이 환불을 요청했다. 비용은 약 7,000만 원~8,000만 원 정도다”라며 작곡비를 받은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또한 “2021년 코인으로 10억 원을 잃었다”라며 “여유는 없었지만 ‘코인으로 파산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논리가 생기는 게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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