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지역 우수기업과 고졸 취업 활성화 논의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기업체 CEO 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2025 교육감–기업체 CEO 소통간담회’ 경주서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은 16일 경주시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5 교육감–기업체 CEO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협의회(회장 박제서)를 비롯해 엘아이지넥스원㈜, 아진산업㈜, ㈜한중엔시에스 등 지역 우수기업 15곳의 대표 및 채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과 안정적인 채용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의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및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직업계고 인재 채용 확대 방안, 현장실습의 질적 향상,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등 다양한 산학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전국 1위(교육부 통계 기준)를 5년 연속 유지하고 있으며,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경북형 도제학교 확대,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등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장실습 관계기관과 기업 대표들과의 소통을 통해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유지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