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소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세계랭킹 41위’ 이소미(27, 신한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자리했다.

이소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이소미는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 넬리 코다(7언더파 65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앞서 이소미는 이번 시즌 첫 두 차례 대회에서 연속 TOP10에 오른 뒤 주춤했으나, 첫 메이저대회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이소미는 10번 홀(파4)에서 1라운드를 시작해 첫 홀부터 버디를 낚았다. 또 이소미는 이후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이소미는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3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또 이소미 1라운드 막판인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을 땐 한때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마지막 9번 홀(파3)에서 보기가 나오며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이후 이소미는 코다가 타수를 줄이며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선두 자리를 내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충분히 우승 경쟁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소미 외에는 임진희와 윤이나, 양윤서가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특히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양윤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계속해 김효주 2언더파 70타 공동 18위, 김세영 1오버파 73타 공동 59위 등이다. 대회 2라운드는 25일 열린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