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김영주 종근당 대표. 사진제공|우리은행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김영주 종근당 대표. 사진제공|우리은행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우리은행이 최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종근당과 첨단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5년 간 총 1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한도를 마련하고, 생산적 금융 기반의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종근당은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 시흥 배곧지구에 ‘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R&D(연구개발)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신약개발 프로젝트)을 확대하고, 해외 연구 및 사업 거점을 강화하는 등 미래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종근당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맞춰 신약 개발 및 연구개발 투자, 배곧 R&D 단지 등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 수출·입 및 해외사업 금융, 협력업체 상생금융 등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종근당의 미래 투자 수요를 고려해 여신 한도를 사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자금 집행 과정의 신속성, 안정성,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이 금융 환경 변화 부담을 줄여 장기적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근당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도전이 결실로 이어지도록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산업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고액자산가 특화 자산관리 채널인 ‘투 체어스 W 잠실’을 개점했다. 고객 상담 중심의 프라이빗 공간과 프리미엄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 투자상품 및 포트폴리오 자산관리뿐 아니라 세무, 부동산, 신탁, 가업승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