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봄, 화사한 꽃망울의 찬란한 울림

입력 2024-03-28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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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 봄, 화사한 꽃망울의 찬란한 울림. 사진제공ㅣ시흥시청

3월이 되면서 우리 주변의 공기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메마른 나뭇가지에 부드러운 새싹과 활기찬 꽃이 피어난다. 마치 봄의 전령사인 구름속의 용틀림 운용매가 가볍게 두드리는 소리로 꽃봉오리를 터뜨리며 섬세한 꽃잎과 달콤한 향기를 드러내는 것만 같다.

시흥시의 봄, 화사한 꽃망울의 찬란한 울림. 사진제공ㅣ시흥시청


그 전령사 중 하나인 구름속의 용틀림 운용매가 꽃들 사이를 조용히 날아다니며 멋진 자태를 뽐내고 이미 매혹적인 풍경에 우아함을 더한다. 시흥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황금빛 산수유 군락은 봄의 색채를 배경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시흥시의 봄, 화사한 꽃망울의 찬란한 울림. 사진제공ㅣ시흥시청


새하얀 목련도 잠에서 깨어나 활짝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화사한 봄꽃들이 춤추고 흔들리며 우리 마음에 기쁨과 따뜻함을 선사한다. 활력을 되찾는 봄의 계절을 맞이하는 이 시기는 참으로 축하와 환희의 시기이다.

스포츠동아(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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