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퇴사 아니라는데 “광고 제안만 20개, 아쉬우면 나가야..”

입력 2024-03-29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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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찹찹 ChopChop'에 출연해 '현재 고정 프로그램이 7개'라며 "항상 '자연인 김대호 VS 아나운서 김대호'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다. 아직까진 아나운서라는 네 글자가 더 좋다"고 프리 선언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어 "MBC 입사가 첫 취업 시험이었다. 운이 좋았다. 명절이나 연말에 상여금을 못 참는다. 내년 한 해만 더 버텨보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또 광고계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며 "올해까지 포함하면 20개 정도다. 공익 광고가 많다. 상업 광고는 제약이 많다. 그게 아쉬우면 나가야 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재테크에 대해서는 "재테크라고 할 수 있는 건 퇴직금 정산"이라며 "나는 다 뺐다. 그 돈으로 집을 샀다. 돈을 더 벌면 무인도를 사고 싶다. 지금 도마뱀을 키우고 있다. 고가의 종류다. 상여금이 나오면 다 털어서 샀다"고 답했다.

그는 "남한테 피해 끼치지만 않고 내 인생을 사는 건 나를 아끼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인생관을 덧붙였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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