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측 “서울옥션 경매 그림, 출품한 적 없다…경위 몰라” [공식입장]

입력 2024-03-29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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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스포츠동아DB

가수 지드래곤 측이 경매로 나온 작품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9일 "확인 결과, 아티스트 본인이 경매에 출품한 것이 아니다. 해당 작품이 누가 어떤 경위로 출품하였는지에 대해서 아티스트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작품은 2017년 지드래곤이 2017 언타이틀드(일명 GD 카페) 내벽 철제 패널에 스프레이와 마커를 뿌리는 방식을 통해 자신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을 그린 회화로, 경매 시작가가 3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작품은 29일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에서 경매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지드래곤은 2019년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컬렉터 50인'에 이름을 올린 미술 애호가로서, 최근에는 미국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 한국판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2월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표지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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