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 지원·에너지 효율화…“상생에 진심”

입력 2024-04-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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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상생금융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 광고 캠페인(위), ‘상림’ 뮤직비디오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협연 모습. 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 금융의 사회적 책임 박차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
아동·청년·성인·시니어 맞춤 지원
임직원 참여 플로깅 등 ESG 실천
장애 작가 전시회 정기적으로 열어
신한금융이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통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 ESG 실행을 위한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등이 대표적이다.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실천


먼저 그룹의 체계적이고 방향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을 론칭했다. ‘고객과 사회가 꿈꾸는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어려움을 진심으로 함께 나누고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활용해 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펼친다.

그동안 사회적 이슈별로 추진해 왔던 사회공헌을 아동, 청년, 성인, 시니어 등 지원 대상자 삶의 여정별로 재분류하고, 이들과의 동행을 통한 가정의 행복 및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한다. 아름다운 동행 광고 캠페인도 공개했다.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신한 장애청년드림팀 15기), 피아니스트 박해림(제15회 신한음악상 수상자) 등이 출연해 공감대를 높였다.

진정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도 눈에 띈다.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에너지 효율화), 써야 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하겠다는 자사의 다짐을 체계화한 실천 전략이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넷째 주를 ‘ESG 진심 위크’로 지정해 운영했다. 전 직원 참여 플로깅 및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지구인 캠페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지원’, 퇴근 시 PC 오프 및 용지 사용량 관리 등 업무상 에너지 효율화 실천을 위한 ‘그린 인덱스 시스템 론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고객사 대상 ‘ESG실무 교육 실시’, 직원이 폐가전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데이’ 등으로 구성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및 절약, 이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ESG 사업을 확대 시행해 고객과 사회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장애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신한음악상 수상자(8회 첼로 부문 수상자 이하영, 12회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 박원민)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상림’ 뮤직비디오 영상을 신한음악상 및 하트하트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또 국내 미술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신한갤러리는 서울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 작가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명의 장애 작가가 전시회에 참여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진심을 담은 상생금융을 실천할 것”이라며 “향후 장애예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만들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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