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방산 중소기업 부품 납품 지원 ‘강화’

입력 2024-04-28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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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생산성 향상으로 방산 수출 급증 대응
충청남도가 방산 수출 급증에 따라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부품 적기 납품을 지원하기 위한 생산성 향상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3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비 보조 사업으로, 총 22억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생산 장비 개량 및 증설, 검사 장비 개선, 노후 생산 장비 개선 등을 통해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생산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사업은 2022년부터 매출액 5천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방산수출에 부품을 납품하는 지역 방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올해 3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 당 8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충청남도 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 이만호 남부출장소장은 “도내 방산 중소기업이 ‘K 방산 수출 확대’라는 호기에 안정적인 부품 공급 능력을 입증하고 추가 계약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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