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라떼는 말이야’ 문화 청산 청렴캠페인 전개

입력 2024-04-30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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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공무원노조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실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하수 군수 등 간부 공무원, 출근길 직원들에 다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30일 김하수 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노조 집행부와 함께 출근길 청렴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 때는 말이야’라고 운을 띄우는 꼰대 선배 세대의 말을 풍자한 ‘라떼는 말이야’에서 착안해 고위직의 청렴실천 의지를 표방했다.

특히 간부들의 갑질 근절과 상호존중 공직문화 촉진을 위해 출근길 직원들에게 일명 ‘청렴라떼’를 건네면서 상호존중 조직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직 내부 갑질을 근절하고 청렴한 문화를 실천할 때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직급에 상관없이 구성원들 모두가 서로 경청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 상시적인 직원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청렴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청도)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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