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스포원, 기관 통합 1주년 기념식 가져

입력 2024-04-30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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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30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원과의 기관 통합 1주년 기념식을 연 가운데 이성림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 지난해 5월 1일 부산시 최초 기관 통합 이뤄
- 이성림 이사장 “부산 가치 높이는 공기업 될 것“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난해 부산지방공단 스포원과 부산시 최초로 기관 통합을 이룬 지 1년이 지났다.

부산시설공단은 30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원과의 기관 통합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단은 부산시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따라 지난해 5월 1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과 시 공공기관 1호로 통합을 이뤄냈다.

5월 1일은 기관 통합 1주년이자 부산시민공원이 개장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며 근로자의 날이기도 하다.

공단은 이날 대표노동조합과 통합공단 단체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기관통합, 시민공원 개장 10주년,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각종 감사패 전달과 유공포상 시상도 이어졌다.
기관통합 관련한 핵심 유공 포상은 통합 당시 부산시 재정혁신담당관이었던 남정은 시 청년산학국장이 추진 과정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아울러 시민공원 개장 관련 공로 포상은 당시 공원 추진 범시민운동본부 위원장이었던 허운영 어린이도서관 동화랑놀자 관장과 윤동철 부산시생활폐기물협회 사무국장이 받았다. 이들은 하야리아 미군기지로 관리되던 곳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으로 조성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근로자의 날 기념 공단 직원 유공 포상도 진행됐다.

이성림 이사장은 “올해는 유무형의 완벽한 통합을 이루고 우리 공단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며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행복도시 부산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박차를 가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공단은 기관통합 이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대상,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혁신조달 경진대회 대상,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 최우수상, 특별교통수단 운영 복권기금사업 평가 전국 1위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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