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타석서 쾅' 이정후, 2G 만에 안타 '외야로 나갔다'

입력 2024-05-02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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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한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보스턴 선발투수 커터 크로포트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는 2경기 만에 나온 안타. 이정후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한 뒤, 지난 1일 보스턴과의 1차전에서 무안타 침묵했다.

이정후는 초구 92.6마일 몸쪽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봤다. 이후 이정후는 2구 88.6마일 몸쪽 높은 공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 타구는 75.3마일의 비교적 느린 타구였으나, 땅볼이 아닌 플라이성으로 외야까지 날아가 우익수 앞에 떨어졌다.

단 이정후는 선두타자 안타에도 득점은 물론 2루를 밟아보지 못했다. 호르헤 솔레어,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맷 채프먼이 파울 플라이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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