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 튤립 구근 나눔 행사 진행

입력 2024-05-0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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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에 조성된 튤립포트 화단. 사진제공 | 울산시설공단

오는 10일 방문객 대상 선착순 100명 전달
울산시설공단이 오는 10일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튤립 구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대공원 튤립 개화 이벤트에 사용한 튤립의 구근을 관내 기관과 시민에게 무료 분양해 ESG 경영 실천에 따른 사회공헌·지역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공단은 튤립 구근 6만본 중 교육기관(관내 초·중·고) 2만본, 시민정원사 3만본, 시민에게 1만본을 무료 분양한다. 오는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시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분양받은 튤립 구근은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저장해 건조한 후 가을에 식재하면 내년 봄쯤 꽃을 피울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튤립 구근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일상 속에서 초화 재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정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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