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26일 촛불집회 행진 방침 공개… “남쪽 율곡로까지”

입력 2016-11-21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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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26일 촛불집회의 행진 허용 방침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해 청와대 남쪽 율곡로까지 행진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촛불집회 주최측은 19일 서울에서 열린 4차 주말 촛불집회를 앞두고 청와대 입구 신교동로터리 등 율곡로 북쪽 지점을 포함한 8개 경로 행진을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최소한의 교통 소통을 이유로 율곡로에서 남쪽까지만 행진하도록 했으나 법원은 주최 측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율곡로까지 행진을 허용했다.

한편, 촛불주최 측은 26일 서울 촛불집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300만 명의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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