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구속여부 21일 밤 결정…영장심사 맡은 오민석 판사는 누구?

입력 2017-02-20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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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구속여부 21일 밤 결정…심사 맡은 오민석 판사는 누구?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21일 밤에 결정될 전망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인사발령에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을 파악하고 직권남용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서울중앙시법은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영장실질심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의 실세라고 불렸던 우병우 전 민정수속의 구속여부와 더불어 이번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오민석 부장판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민석 판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법관으로 임명됐다. 대전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등을 거쳐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새로 부임했다.

오민석 판사는 평소 꼼꼰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단시간 내에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하는 영장 업무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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