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댐 벚꽃 100리길 마라톤 대회 2천명 참가 ‘성료’

입력 2024-03-31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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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벚꽃 100리 마라톤대회 경기 모습

5·10km·하프 등 3종목으로 펼쳐져
영천시는 지난 30일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한 2024년 영천댐 벚꽃100리길 마라톤대회가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km 건강달리기·10km·하프 3가지 종목으로, 영천댐공원을 출발해 벚꽃100리길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됐다.

5km 건강달리기 코스는 용화교 이전 지점, 10km 코스는 자양면 소재지 이전 지점, 하프 코스는 삼귀교에서 충효삼거리 방향으로 500m 지점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이다.

대회 종료 후 이어진 종목별 시상식에서 남자 1위는 △김병우(5km) △안은태(10km) △최진수(하프) 선수에게, 여자 1위는 △김태헌(5km) △박혜림(10km) △임태현(하프) 선수에게 돌아갔다.

5km 1~5위 입상자에게는 지역 특산품이 주어졌으며, 10km와 하프 1~3위 입상자에게는 30만 원~1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벚꽃 만개는 아쉽게도 늦어지고 있지만, 아름다운 영천댐을 따라 달리며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며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께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에 유의해 대회를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제공됐으며,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간식이 제공됐다.

스포츠동아(영천)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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