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광역환승제 대비 청도군과 대중교통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4-03 15: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경산시-청도군의 대중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모습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활성화 기대 높아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청도군이 광역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지역 간 시내버스 운행 노선의 합리적 조정, 광역 환승 연계성 강화, 첨단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연말 시행 예정인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 시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경산 청도권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이번 협약이 양 도시의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생활권이 인접한 경산-청도 간 편리한 통행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은 물론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등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2009년 대구-경산 광역권 무료 환승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대구-경산-영천 광역권 무료 환승제 시행으로 자가용 운행이 줄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통한 비용 절감, 시민 편익 증진, 인구 유입 등 다양한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스포츠동아(경산)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